[국민TV 김권범 기자] 카메라 유통 업체 디지털청풍(대표 김창진)이 프리미엄 사진, 영상 편집 컨트롤러 ‘루프덱CT(Loupedeck Creative Tool)’를 11일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사진, 영상 편집 컨트롤러 루프덱CT [사진제공:디지털청풍]
루프덱CT는 이전 모델인 ‘루프덱플러스’에서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사용자 맞춤형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워크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해 작업 활용도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버튼, 다이얼, 터치스크린을 통해 본인 작업 방식에 맞게 자유롭게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즐겨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의 광범위한 통합 기능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 파이널컷, 포토샵, 라이트룸, 에이블톤 라이브 등을 루프덱CT를 통해 한 번에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사용자 지정 바로가기(CUSTOM SHORTCUT) 기능도 추가됐다. 편집 과정에서 반복되는 작업 흐름이나 키 입력 등을 터치 버튼 혹은 다이얼에 설정한 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집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루프덱CT는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 외장 드라이브로 마운트되는 8GB 용량의 스토리지가 기계에 내장돼 있어 외부에서도 편집자의 설정값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루프덱CT는 탈부착식 UBS C-TYPE으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PC나 노트북에 루프덱 전용 소프트웨어만 설치돼 있으면 USB 케이블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유선뿐 아니라 무선 USB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루프덱CT의 소비자 가격은 69만8,000원이다.
한편 디지털청풍 김창진 대표는 “1인 미디어 열풍에 힘입어 사진은 물론 영상편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루프덱CT라는 강력한 툴을 활용해 편집자들이 편집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