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하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과 고교별 환경을 고려해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활동 기록 중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비교과 활동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유불리에 대한 수험생의 우려를 최소화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또한, 출결상황의 경우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결손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혼란과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비교과 활동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리고, 추후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의 경우 면접대기 장소를 확대하고 면접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고, 면접관 대면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8월 예정된 재외국민 전형의 필기고사는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수험생의 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재외국민전형의 의예과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인하대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시 모든 전형에서 전형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전형에 여러 모집단위 지원은 불가함)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인하대학교 예비 새내기 여러분, 무엇보다 먼저 건강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하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대한 안전하고 공정하게 전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심하고 전형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재외국민전형 등에서 실시되는 면접고사에서 추후 시행 방법을 확정해 원서접수 기간 전 공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