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6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2020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평구청 전경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횡단보도, 신호등 이설 및 설치, 신호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지역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며 올해 부평구 사업 대상지는 부평역사거리 등 총 8곳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며 사업비는 국비 4억900만 원을 포함해 총 8억1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개선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