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1년에도 학교, 직장 내에서의 성희롱·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교나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으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 가족,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라 1:1 지지동반자 활동인 ‘지기(知己)’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피해 대상자들에게 1:1로 조력자를 연계해 디지털 성범죄 대처 방안 안내 및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임용·채용 전후로 폭력 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추가하고, 비정규직, 외부 강사, 용역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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