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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C40 총회 온라인 참석…국제사회에 ‘기후약자 동행’공유 

타 도시 시장 및 인권활동가 등과 함께 기후약자와 동행하는 시 정책 발표
등록날짜 [ 2022년10월21일 13시52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일 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시장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C40 시장총회’는 2005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서울시는 오 시장 전임 기간(2006.7.1.~2011.8.26.)인 2006년 C40에 가입하고, 2009년 5월 제3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C40 : 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도시 시장들의 협의체)

 

이번 ‘제8차 C40 시장총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각 기준 10월19일 저녁 개막 연회와 C40 시상식을 시작으로, 20일 개막 총회, 본회의 1․2,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21일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폐막식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회 본회의 1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 시장은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클라우디아 로페즈), △미국 피닉스 시장(케이트 가예고), △‘Access Chapter 2’ 창립자(스티브 렛시케, 인권활동가) 등과 함께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위한 협업’을 주제로 기후약자와 동행하는 기후행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토론의 첫 번째 질문인 “기후행동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최선의 대안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서울시의 ‘건물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을 예로 들며 기후행동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두 번째 질문은 “서울시가 시민들을 기후행동에 참여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는가?”로, 오 시장은 시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혜택을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 및 기업·소상공인·시민 등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운동 확산 등을 언급했다. 


또한 오 시장은 총회 기간 중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는 'C40 시장총회 공동성명'에 참여해 서울시의 의지를 전달했다. C40은 친환경(그린) 일자리 창출 선도 30개 도시로 서울시를 선정하며, 이번 총회의 'C40 그린일자리 시장 공동성명'에 오 시장의 참여를 요청했다. 

 

해당 공동성명은 C40회원 도시 시장들이 ‘정의로운 글로벌 그린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5천만 개의 그린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연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기업, 환경단체 등과의 거버넌스를 토대로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해 8만 개의 친환경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의 친환경(그린) 일자리 창출 핵심 사업으로는 기후약자를 위한 집수리 보조 및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BRP) 추진, 서울 에너지설계사(에너지닥터)를 통한 에너지 컨설팅 지원, 기업 연계 제로웨이스트 분야 신규 일자리 발굴 등이 포함된다.

 

한편 C40은 2009년 서울에서 C40 시장총회를 개최하는 등 C40 초기부터 C40에 애정과 열의를 가진 오 시장의 복귀를 환영했다. 전 C40 의장인 로스앤젤레스(LA)시장은 지난해 오 시장 재임 이후 환영 서한을 보냈으며, 이번 총회 개최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시장과 현재 C40 의장인 런던시장이 초청 서한을 각각 전해오는 등 오 시장의 C40 관련 행보에 관심이 높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C40 운영위원 도시로 활동한 바 있으며, 향후 기후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C40 운영위원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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