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남동구의회 제283회 제3차 본회의 [사진제공:남동구의회]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장덕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만수·간석 지역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단 한 개도 없음을 지적하며, "비단 물놀이터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시 지역별, 동별 특성을 반영해 소외감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형평성 있게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 했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하고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재원 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필요성, 계속성, 합리성을 바탕으로 남동구민과 남동구 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종합 심사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887억 8천만원에서 19억 4천만원 감액돼 최종 1조 868억 4천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한편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은 "올 한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과 남동구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3년 기묘년에도 남동구의회는 더욱더 열심히 구민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