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중앙공원, 늘솔길공원, 해오름근린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남동구, 중앙공원 등에서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남동구]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홍보를 통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명예동물보호관과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반려동물 등록, 배설물 즉시 수거, 외출 시 목줄 착용 안내와 함께 지난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강화된 맹견관리 방안,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의 범위 확대로 인한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명예동물보호관은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공원에 목줄 없이 풀어놓은 반려견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반려인들이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는 것 같다"며 "관련 규정이 개정될 때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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