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맑음 서울 31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7월01일mo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지역소식&인물 동정 > 지역소식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포시,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 첫 수확

쪼그려 수확하던 수박, 이제는 서서도 가능해져
등록날짜 [ 2023년07월19일 14시24분 ]

[국민TV 권윤숙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수박 재배 시 쏟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사업인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보급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17일 월곶면 포내리 임완기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얻은 수박을 처음 수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포시,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 첫 수확 [사진제공:김포시]

기존에는 수박을 재배하려면 대부분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린 상태라야 했다. 이 때문에 수박을 재배하는 농업인 가운데 상당수가 근골격계질환을 앓거나 높은 발병률을 가진 채 지내는 등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고령화가 심화하는 상황인데다 농촌의 노동력은 갈수록 부족해 생력화 기술은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수박 생산량을 늘려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재배 시 신체에 부담을 주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박 줄기 유인, 수정, 수확 작업 등을 꼿꼿하게 서서 할 수 있는 수직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00㎡ 규모에 4,000만 원(국비 50:시비 50)을 들여 월곶면 포내리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이번에 성공적으로 수박을 수확하는 등 알찬 결실로 이어졌다.

 

기존의 포복재배는 폭 7m, 길이 50m 하우스에 두 줄로 재배하는 반면, 수직재배는 4줄까지 심을 수 있어 수확량은 200개에서 400개로 두 배가량 증수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무엇보다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생산 농가의 노동 강도는 절반 이상 절감할 전망이다.

 

이 기술은 대과 종 수박뿐 아니라, 중소형 과 및 멜론 등 다른 박과 작물을 재배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어 관련 농가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환경 개선 및 생력화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관련 농진청 개발 농업 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것"이라고 수박 등 지역특화 품목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권윤숙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남동구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 (2023-07-19 14:43:08)
인천 중구, ‘서부권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대응’ 주민 의견 수렴 (2023-07-19 13:42:13)
윤 대통령, '정신건강정책 혁신...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
윤 대통령 부부, 6·25전쟁 제7...
윤 대통령, 수원보훈요양원 방...
윤 대통령, '동북아 첨단 제조...
윤 대통령, 브라이언 켐프 美 ...
윤 대통령, '한-우즈베키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