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덕적면 백아2리(지도)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 내 하수관로 및 마을연못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 백아2리 마을연못 공사 전 모습. [사진제공:옹진군]
▲ 백아2리 마을연못 공사 후 모습. [사진제공:옹진군]
백아2리 일원은 각 가옥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개인정화조를 거쳐 마을연못으로 유입, 적정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의 방류로 인해 마을연못에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오염된 물웅덩이로 변해 마을연못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번 가옥 별 하수관로 정비 및 통합 오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생활하수를 적정 방류해 마을 연못 및 인근 해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도 마을의 상징인 마을연못을 새롭게 정비해 마을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하는 등 쾌적한 도서환경도 조성했다.
강기병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백아2리 마을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여건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옹진군 각 도서의 미정비된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도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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