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면(면장 서미영)은 최근 덕적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오현주)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배추 100포기로 백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 덕적면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사진제공:옹진군]
덕적면 농가주부모임은 2017년에 결성되어 현재 회원수 30명이 활동 중이고 매년 외곽도서 주민 미용봉사, 해안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독거어르신 집 청소, 사랑의 김치 나눔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꽃 판매 수익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오현주 회장은 "밑반찬 서비스 등 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이 있고 행복하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욱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덕적면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사진제공:옹진군]
김향숙 옹진농협 덕적지점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농주모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주모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