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농작물의 생육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설공단, 송도 달빛공원 내 초심정원에서 벼베기 체험 행사 [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공단은 지난 5월 달빛공원 초심정원 내 건습지를 활용 100㎡규모의 논을 만들어 모내기를 하고 벼농사를 지어왔다. 그동안 시민들과 정원가꾸기 사업은 지속 추진해왔으나 벼농사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달빛공원 초심정원 내 체험학습장에서 벼베기 요령을 익힌 후 농기구를 이용해 직접 벼를 베고 홀태를 이용한 벼 훑기를 체험했다.
한편, 초심정원 내에는 시민정원사들이 조성한 작품들도 전시돼 있다. 지난 3월부터 8개팀 50여명의 시민정원사들이 초심정원을 가꾸어 오고 있으며, 현재 가을꽃 국화를 테마로 팀별 1정원과 합동으로 1정원 총 9개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