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상반기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전통시장 체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수도권 최초로 시작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355개교 학생 7,108명이, 올해는 총 348개교 학생 8,100명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미선정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올해 체험 대상 학생을 선정했으며,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학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0일 부평전통시장에서 ▶인천부내초등학교 ▶인천부평서초등학교 ▶인천영선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5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선정된 학생 6,000여 명에게는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해 전통시장을 체험하도록 안내했다. 인천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인천 26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험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에 기존의 협약 기관·단체를 비롯해 인천시청과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참여해 인천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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