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2틀간 인천시와 현대유비스병원, 나은병원과 함께 울도·장봉도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옹진군, 울도·장봉도 주민대상 무료진료 실시 [사진제공:옹진군]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신장내과 등의 전문 진료가 이뤄졌으며 울도 주민 32명과 장봉도 주민 33명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골밀도검사, 동맥경화도검사, 혈관탄성도검사, 영양수액 등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받았으며 직접 방문해 무료진료를 진행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섬-1주치(主治) 사업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나은병원은 8월과 11월에도 장봉도를 방문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대유비스병원은 덕적 자도를 연3회 방문해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지역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에게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병원과 협력해 무료진료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