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본청 제1소회의실에서 ‘고위험군 학생관리 HOT-LINE 병원’과 자살위험학생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2014년도 학생 정서ㆍ행동특성검사 결과 선별된 관심군 학생 중 특히 자살생각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개입해 관리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관리는 물론 학교 밖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한 지정병의원에 연계해 상담과 생활지도, 치료를 적기에 조치함으로써 한명의 학생이라도 자살위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마음건강회복을 통한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권상순 담당장학사는 2013년도 학생정서·행동발달지원 추진결과 및 2014년도의 추진현황, 추후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전년도 자살위험을 포함한 고위험군 학생은 검사 실시 학생 120,189명 중 0.6%인 785명이라고 보고했다.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온라인과 서면검사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든 학교에서 진행되며, 진행률은 26일 현재 초⋅중⋅고 평균 96%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이 검사를 통해 ▲걱정 및 생각 ▲기분 및 자살 ▲학습과 인터넷 ▲친구문제(학교폭력피해) ▲ ADHD 등을 선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구축으로 적기에 관리되는 심층검사,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개인 맞춤형 관리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