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31일 오후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일원 상가 등을 방문해 연수구 관련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운동을 이어 갔다.
유 후보는 오후 1시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서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부자 도시 인천 만들기’를 약속했다.
그는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부자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며 영세소상공인 희망 지원제 운영, 수도권 정비법 등 규제개선단 운영, 시장 직속 투자 및 기업유치단 운영, 청년 인턴제 확대 시행 등 관련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유 후보는 또 “철도, 도로, 항만체계를 혁신하고 도시재생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해 원도심 맞춤형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희망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구 옥련시장 일원 상가 지역을 찾아 연수역 인근 방음, 방진돔 설치 등 연수구 관련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송도국제병원 건립, ▲인천신항~수인선 철도 인입선 건설, ▲인천발 KTX 유치,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 유치, ▲경인전철 지하화와 GTX 유치, ▲첨단 벤처타운 조성 등 연수구 7대 공약을 설명하며 표밭을 다졌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 신림동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출퇴근·학교 안전공약 공동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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