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인천시민은 힘있는 후보를 시장으로 택했다. 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재선을 꿈꾸던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새로운 4년간의 인천시정을 맡게 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인천시는 총선거인 수 2백31만9천198표 중 백24만4천753명이 투표를 마쳤다. 6시 진행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유종복 후보는 49.4%를 얻으며 49.1%를 얻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를 0.3% 앞섰다. 새벽까지 진행된 개표결과에서 밤 11시경 유정복 후보가 5천여표 이상을 앞서며 송후보와 격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자정 이후 유후보의 득표수가 송후보의 득표수를 크게 앞서 나가며 유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정을 4년만에 탈환한 유 후보는 당선소감에서“이번 선거에서 위대한 인천시민들은 변화를 선택하셨다”라면서“인천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않겠고 인천을 희망이 있는 도시,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당선자는 1957년 인천 출생으로 전국 최연소 군수와 시장을 역임했으며 농림수산부장관,초대 안전행전부 장관과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