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인천지역 60세 이상 시니어계층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1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센터의 이번 사업은 도시농업 분야와 장난감수리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전액 고용노동부 지원 국비로 운영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도시농업 분야는 지난 11일 첫 교육을 시작, 5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학교 및 관련 시설에서 실습위주로 이동식 도시농업 텃밭을 관리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터득하고 있다. 우수 수료자는 도시농업 관련기업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장난감수리 분야는 지난 16일 첫 교육을 시작, 4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시니어 전문인력을 ‘장난감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들이 수료 후에도 봉사를 겸한 실습을 통해 장난감 트렌드 및 실무경험을 축적, 취업연계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아동 관련기관 및 지자체 등과 연계해 재능기부 등을 통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1기 교육 수료 후 오는 9월 2기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용구 센터장은 “60세 이상 시니어 계층의 전문인력 양성은 도시농업의 경우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친환경 녹색 도시 이미지 확산이 가능하며, 장난감 수리의 경우는 버려지는 장난감의 양을 줄이고 또한 장난감 수리비에 대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도시농업 및 장난감수리 시니어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생은 8월중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883-7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