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 한식체험관’에서 동인천 삼치거리 외식업소 조리종사자 및 영업주를 대상으로 중구 특색음식중의 하나인 삼치를 이용해 외국인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메뉴 시연·교육·품평회를 가졌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동인천 삼치거리(중구 전동 19번지 일대)는 중구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막걸리와 삼치로 한국적인 먹거리를 외국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로 유명하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개최되는 인천AG·APG와 상설 ‘비밥’공연 등으로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특색음식인 삼치를 이용해 삼삼묵찜, 삼치건포도강정, 삼치검은콩전 등 주메뉴 5가지와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 메뉴 등을 개발·보급해 맛있고 특색있는 먹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중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중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한편 구는 앞으로 개발메뉴 활성화를 위해 중구 관내 거주 및 방문하는 내·외국인 대상 시식회를 통해 평가 의견을 수렴, 맛과 품질을 보완 수정해 중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메뉴교육 및 품평회에 참석한 동인천삼치거리 영업주는 구에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해주니, 특색음식거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메뉴가 맛도 있고 보기도 좋아 빨리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