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인천항을 통한 올해 7월 수출입물동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1,358천톤(24.4%) 증가했다고 밝혔다.(환적 포함)

이중 수출물동량은 77천톤(10%), 수입물동량은 1,280천톤(26.7%) 증가했고, 또한 전월(‘14년 6월) 대비 하여서는 수출물동량 5천톤(0.7%)과 수입물동량 1,023천톤(20.2%)이 증가해, 전체 1,028천톤(17.4%)이 증가했다.

21일 세관에 따르면 2014년 7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톤) 중 아시아가 4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주(17.3%), 중동(12.5%), 북미(8.6%), 기타 지역(15.2%)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의 경우,  2013년 동월 대비 아시아 680천톤(26.8%), 오세아니아주 376천톤(45.9%), 아프리카 312천톤(226.9%), 북미 241천톤(67.5%), 중동 117천톤(12.5%), 유럽 107천톤(33.5%)이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 475천톤(72.5%)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아시아 국가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17.3%, 12.1%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중국이 9.9%, 인도네시아가 157% 증가율을 보였으나 일본의 경우 수출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 물동량이 8.2%의 감소율을 보였다.

호주의 경우 2014년 7월 전체 물동량의 14.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등의 수입증가에 따라 지난해 동월 대비 52.9% 상승했으며, 미국 112.7%, 러시아 81.1% 각각 물동량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자재 확보 등을 인천항 물동량 주 증가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