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지난 12일 서울 소재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시, 군·구, 공사·공단 등 재난 일선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분야 실무자 3차 특별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31일과 11월19일 두 차례의 재난사고 사례 교육에 이은 세 번째 시간으로 재난체험 현장학습을 통한 사고대처요령 및 대응방법 체득과 이를 통한 실질적 재난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항공기 사고 대비 현장훈련 소개와 함께 화재 발생시 연기가 가득 찬 실내에서 대피하는 요령,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요령, 태풍·지진 등 자연 재난시 대처요령 등 유형별 재난 현장을 가정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올 3차례의 교육성과를 평가·분석해 내년에도 실무, 사례, 현장 중심의 주기적인 재난관리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번 재난체험 현장교육을 통해 재난 유형별 사고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현장 중심의 재난 관리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