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는 '일수회, 제38회 한국의 자연전'을, 갤러리 다솜에서는 '김상수, 일상에서 만나는 우리 자연색, 우리옷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일수회는 1974년부터 작품 활동을 해온 그룹으로 인천지역 한국화 원로·중견·신진작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한국화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의 풍경뿐만 아니라 한국의 자연을 소재로 회원들이 사생을 해 수묵화, 수묵담채화, 채색화 등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실경 산수, 풍경, 정물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상수 작가는 한국인의 전통 옷인 한복을 갖고 섬유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사계절의 일상에서 우리가 입는 옷들과 소품인 생모시, 조각보, 저고리, 진주 족두리, 웨딩 한복드레스, 천연염색 비단 조각 꽃 가방 등 20여 점으로 전통 공예의 진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평생학습관 노성진 관장은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일수회의 한국화 전시와 김상수 작가의 섬유공예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여러분들이 관람하시어 올해 마지막 전시회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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