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제가 이틀전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입니다! ㅠㅠ
from 국민신문고 2013. 3. 12. 화 -허클베리핀(
www.hkpin.co.kr)
전 용산공고 전자과를 졸업한후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직장 생활을 하였으며
초등학교때부터 유달리 성실함을 인정받았습니다. 6년 개근상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개근상은 저의 삶의 목표이자 지본이라 판단했었던 모양입니다. ㅡㅡ
근데 회사일이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어케 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엎친데 덮친다고 2006년엔 아이들 2명을 뒤로 한채 전처는 저와의 이별을 선택했고요!
전 와이프가 애기 낳은 사실을 알기전까지도 전처와 재결합을 원했었는데요!
순전히 울 불쌍한 새끼들 때문이었죠! 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듯...ㅡㅡ
결국 재작년(2011년 7월경) 전 그 사실을 우연찮게 알게 되었고 어쩔수 없이 제 마음에서
전 처를 지워버려야 했고요~!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제 마음이 마인드턴트롤이 안되더군요!
울 불쌍한 애들은 앞으로 어케해야하나? 재결합으로 엄마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려했던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그때부터 3개월가량은 술로 지새웠고 일도 할 의욕이 생기지도 않아 하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ㅠㅠ
참고로 2010년 2월 24일부터 새로 시작한 일이 목조주택 시공! 그니깐 전원주택,펜션,정자,파고라,데크,개집(^^)등 나무로 짓는 집을 배웠습니다.
한동안 재미 있었죠~! 하지만 그 일이 있은이후로 저도 그 시절을 어케 지나왔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고요! 전 어렸을적부터 꿈이 거창한거 하나두 없었고 평범하게 애기 낳고 알콩달콩 사는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엄마한테서 들으니 제 팔자가 20대때까지는 무지 않좋다고 말씀하시저군요! 지금 현재는 삶의 의욕이 다시 생겼거든요! 하는일에 만족도 하고요!
지금 나이 41살! 40살이면 불혹의 나이라고 했던가요? --
즉 자기가 한 말,행동에 책임을 지는 나이라고 선배들께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겪어보니 그런 사람도 흔치는 않더군요! 하물며 저에게 그런 조언을 해준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돈이 사람을 속이지? 사람이 사람을속이지는 않는다고 누군가 말을 하더군요!
근데 저는 사람이 사람을 속인다고 지금껏 믿습니다. 물론 저도 부득이하게 돈 약속을
못 지키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서 돈이 생기면 전 10원 한장도 남한테 빚지고 살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거든요! ㅡㅡ
제가 3년간 건설분야를 일하다 보니 별의별 사람을 죄다 만났어요!
물론 개중에는 순진한사람 착한사람도 많이 겪었지만 전 그 보다는 멍청한 사람, 사기꾼, 몰염치한사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사람등 워낙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당연히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거기에 익숙해져서 말도 거칠어지고
직설적 화법으로 주변 사람들과 많이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ㅠㅠ
안타깝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스타일, 성향, 성격이 그리 쳐먹은걸~~~!
하지만 전 자부합니다. 전 성실,정직,불의를 보면 못참는 그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얼마전 구정때는 저희 친형들과 대판 싸운후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나와 소시적 친구들과 전화연락을 해 대전,부여,서산,태안등지에서 술한잔 마시며 여행을 하고 왔지요! 물론 울 애들은 구정때 내려갔던 세째형집에 내려놓구 말이죠!
저희 식구들은 그걸보며 절 정신병원에까지 데려가 감치시키는게 어떡하겠냐는 얘기까지 하더군요! 엊그제 들은 얘기입니다. 전 황당했죠!
좋든 싫든 사람이 변하면 무조건 정신병원에 가야합니까? 나~원 참!
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첨부터 신용카드를 만들어 썼지만 지금까지 연체한번 없었고요! 진짜 남한테 술한잔 먹으면 제가 사고 택시비까지 챙겨줬지~! 절대 그런걸로 돈 욕심을 부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ㅡㅡ
본 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이글을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전 사회생활하면서 떳떳이 정직하게 돈 번만큼 세금 착실이 냈고 그러다 보니 더욱 더 자신 스스로 당당함이 있고요! 그런데 제가 이일하면서 업자들이 돈 가지고 장난을 많이 치더군요! 전 이일 시작할때 일당이 6만 원밖에 안되었어요! 그걸 1년 가까이 받고 살았고요!
생각해보셔요! 한달 일해봐야 기껏 20~25일 일하는데 120~150만원이어요!
그것두 팔도강산 죄다 다니면서...기름값에 통행료에 술/담배값하면 없어요!
울 애들이 지금 고1,중1인데 막내놈은 또 축구를 하고싶다하여 중학교도 충북 청주에 있는 운호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
2년동안은 거의 적자 3년째 되면서 생활비 정도까진 벌었죠! 쫌 안정된거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한게 재가 직접 사업을 해보자 입니다. 또 예전에 모셨던
상사중에서도 관심을 보이시는 분도 몇분 계시고 또 소상공인센터나 여러 금융권 또는 펀드를 구성하여 투자 유치등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니 금방 투자할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올 초부처 열심히 사업계획서를 만들었죠!
그리고 1월 13일경인가 전에 다니던 회사간부부터 아는 지인들께 죄다 뿌렸죠!
근데 전 1월중에 2~3억정도 자금을 유치할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더군요!
결국 전 현재 500만원의 카드빚이 1월15일자로 연체가 발생했으며 지은들께 꾼 돈 약 1000만원정도가 빚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