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맑음 서울 1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19일su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행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꿈엔카페 빛솔'오픈

6명 채용 시 인재개발원 내에 개소, 정신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록날짜 [ 2015년03월09일 15시38분 ]

[국민TV 김권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인천시 최초로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꿈엔카페 빛솔'이 시 인재개발원 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꿈엔카페 빛솔'은 정신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설치된 정신장애인 직업훈련 카페다.

‘빛솔’은 ‘빛처럼 밝고, 솔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으로 ‘정신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솔이 돼 어두운 편견으로부터 밝게 비추고, 조화의 상징 솔나무처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2월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9.9%로 타 장애인에 비해 20%에 불과하고, 실업률은 16.9%로 2.8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천 관내의 취업지원이 가능한 직업재활훈련기관은 단 2곳(정원60명)으로 전체 정신장애인의 1%만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직업재활 서비스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88명중 66.7%가 취업을 ‘매우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50.4%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자신감을 회복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복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안정된 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일자리 창출사업을 주요 과제로 삼고, 한국장애인인재개발원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 인재개발원 내에 ‘꿈엔카페 빛솔’을 설치했다.

'꿈엔카페 빛솔'의 수행기관인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 초 정신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2015년 1차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이중 6명을 최종 채용했다.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들은 개별 사례관리와 CS교육(고객응대 및 친절교육)을 받고 9일부터 비장애인 종사자와 같이 근무하면서 일반카페와 동일하게 고객을 응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속에 재활의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꿈엔카페 ‘빛솔’이 빛과 솔처럼 번창해 더 많은 정신장애인이 직업 재활에 참여하게 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카페·매점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비 등의 비용을 직접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사업선정 후 한국장애인인재개발원은 기관 내 카페 및 매점 개소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를 각각 5,000만 원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공공기관은 지역의 직업재활전문기관을 통해 카페 및 매점을 위탁운영하고 카페의 경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며 매점의 경우 판매원으로 일하게 된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저소득층 정부양곡지원 만전 (2015-03-10 09:27:16)
인천여성복지관, 제2기 수강생 모집 (2015-03-09 09:28:02)
윤 대통령, 국민과 약속한 국...
윤 대통령, ‘불기 2568년 부처...
윤 대통령, 국민통합위 '23년...
윤 대통령, 제102회 어린이날 ...
대통령실, 어린이 누리집 신규 ...
국가안보실, '국방혁신위원회 ...
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