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병래) 동행동락봉사단(단장 박채운)은 지난 12일 인천CGV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23명과 자원봉사자 23명이 일대일로 매칭해 영화관람을 했다. 동행동락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생활과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월 1회 월례회의를 통해 직접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남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장애인과 동행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화관람에 참여한 한 노인은 "혼자다니기 어려운데 이런 좋은 체험기회를 줘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래 센터장은 "어르신들과 동행하느라 거북이가 돼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동행동락봉사단은 영화관람, 공연관람, 나들이, 관광지 견학 등 지역의 문화생활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함께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