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구름많음 서울 14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01일wed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핫이슈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과 전우 생명 지킨 '귀성부대' 장병들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등록날짜 [ 2015년03월13일 10시52분 ]

[국민TV 김영환]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민간인과 동료전우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조흔지 중사, 최선 하사.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주둔지 울타리 보수 작업을 하던 조 중사와 최 하사는 울타리 주변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선임인 조 중사는 즉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최 하사는 부대에 상황전파와 119구조요청을 지시했으며, 연락을 받은 상황실에서는 즉시 심장 자동제세동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잠시 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조 중사는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환자가 의식을 차릴 때까지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의식을 차린 환자는 들 것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급대원은 “사고지점이 등산로라 자칫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할 수 있었지만, 귀성부대 장병들의 정확한 위치 설명과 안내를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나필주 원사. 나 원사는 지난 2일, KR/FE 연습 파견 중 야간조 투입을 위해 목욕탕에서 씻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타 부대 간부를 발견했다.

이에 나 원사는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급차를 부른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후 간부는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차분하게 대화를 유도하며 호흡을 안정시키고 마시지를 통해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두 사례 모두 평소“국민과 전우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평소 귀성부대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수반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조흔지 중사는“내가 아닌 어떤 특전사 대원이었어도 똑같이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군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레이싱모델 출신 이지나 홍보영상 화제 (2015-04-03 14:46:40)
인천 남구, '초콜릿 봉사활동 청소년' 표창장 수여 (2014-09-25 10:43:47)
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
[기고] '지문 사전등록' 우리아...
[기고] 신종 큐싱사기 꼼짝마
윤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
윤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
윤 대통령, 제64주년 '4·19혁...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