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오후 유정복 시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제안 및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희망데이트’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시민과의 대화를 ‘시민희망데이트’로 정례화 해 시정 현안과 공약사항, 인천 가치 창조와 개발 분야 및 기타 개인적인 시민 고충까지 다양한 주제를 갖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날 민선6기 시민과의 첫 대화에서 송도 멥스팹(지멤스) 활용 방안에 대한 인하대학교 김경헌 교수와 오범환 교수의 제안에 대해 유 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멤스에 조속한 멥스팹 가동과 향후 추진방향 마련으로 지멤스 정상화 운영을 촉구하겠다"고 답했다.
또 유 시장은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9공구 아암물류단지내 이주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주민들 간의 이견을 좁혀나가고 양측의 의견을 반영한 법률자문을 받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건의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토대로 개선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희망데이트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에게 귀를 기울이고 현명한 해답을 찾는 신뢰감 있는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