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만석119안전센터는 26일 동구 화도진로186번길 일대의 화재경계지구에서 화재진압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출동 시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소방차량 3대, 소방관 8명이 동원 됐으며, ▲출동로 확보 및 계도방송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홍보물 배부 ▲소방용수시설조사 등을 실시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동구 화도진로186번길에 위치한 쪽방촌은 협소한 골목길에 노후가옥이 밀집해 있어 화재발생요인이 상존하고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경계지구로써,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만석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관내 화재경계지구 및 소방차출동 장애지역에 대해 소방차 통행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소방차량 및 긴급차량 출동 시 적극적으로 양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