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드림스타트를 현재 도림동에서 남동복지관으로 이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오는 30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남동구청 인근에 위치한 남동복지관 2층(인천 남동구 소래로 645)에 새로이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남동구 전 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남동구 중심 지역으로 이전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습지원, 심리치료, 정서지원, 건강검진, 각종 체험활동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에 따라 전용 프로그램실(2실)을 확보하게 돼 아동 발달 영역별·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신규 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수혜 아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현재 21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350명까지 대상 아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사업 홍보를 하고, 위기에 처한 아동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견 시 전화(가정복지과 032-453-5900)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의 양육자 및 가족이 직접 신청해 상담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드림스타트 홈페이지(https://icnd.dreamstar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