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30일 이건산업·이건환경과 구 만수치안센터( 만수동 15번지 )건물을 (가칭)남동 나무박물관(1층 나무박물관, 2층 나무상상놀이터)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만수근린공원내 구 만수치안센터 건물은 2012년 치안센터의 이전으로 공원내 유휴건물로 방치돼 관리되던 중 남동구가 재활용을 위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무상귀속 받은 후 주민복지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중인 공원시설물 이었다.
(가칭)남동 나무박물관이 조성될 만수4동은 아파트 8천여 세대 및 초중학교 6개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작은박물관 조성으로 구민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산업·이건환경은 대표적인 인천지역 토착기업으로 사회적 기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기업기부단체인 한국메세나 회원사이기도 하다. 남동구는 (가칭)남동 나무박물관의 리모델링 기부로 우리사회의 기부문화 확산 및 예산절감(1억~1억5천)으로 일석이조의 행정을 구현하게 됐다. 남동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인천시 최초로 공원내 무상귀속 유휴건물을 작은 나무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어린이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공원이용의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