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농림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2015년도 농림사업·농촌지도사업 대상자 선정을 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된 농림사업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해 농업인·지자체의 창의와 자율에 바탕을 둔 상향식 농정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명성 및 공공성을 강화하고, 농정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조윤길 군수(위원장)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 나라간 체결하고 있는 FTA의 농산물 시장개방은 우리농산물에 대하여도 경쟁력 있는 농산물 육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지역과 같이 영세한 농업인들의 생활을 어렵게하고 있어 우리군에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사업분야 예산을 확대 지원해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고 도서지역의 특성을 살린 내실 있는 농림사업 추진을 위한 농림사업심의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오는 2016년도 예산요구액 총98억5천3백8십여만원을 신청 확정했으며, 아울러 2015년도 농림사업 및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2,059명(33개 사업)을 사업대상자로 선정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