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트라( KOTRA)와 손잡고 해외지사화 사업을 펼친다.

6일 구에 따르면 해외지사화 사업은 독자적으로 해외지사 설립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대행함으로서 현지 시장조사, 수출 거래선 발굴, 수출 성사 단계에 이르는 해외 판로개척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참가신청 기업의 취급품목. 현지시장 여건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의 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규모에 따라 업체별 참가비의 2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항목 개선을 통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매출 및 수출증가율이 높은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남동구에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체로 오는 15일까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도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시장의 현지정보 소개, 법률지원, 기술개발지원, 인증지원 등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로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