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19개동 통·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반장 직무 및 복지마인드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구정의 최일선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통·반장들의 지위와 역할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특별히 민선6기에 들어서 역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사업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인적자원연구원의 김제선 박사는 '읍·면·동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본 복지통반장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 마을 주민이 스스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욕을 일깨워 통·반·장의 복지마인드를 향상시켰다. 

교육후반에는 올해부터 접수창구가 구에서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된 '긴급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복지정책과장이 직접 진행하면서 "위기가구의 발굴부터 지원까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남동구 만들기에 민관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그 어느때보다 통·반·장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공동체 의식 및 일체감 조성에 선도적인 역량을 강화해 구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는 봉사자로써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