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12일까지 아동대상 학교폭력,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9일 구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지난 7일 만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12일까지 8개 초등학교 교사와 지도제작 지도자 26명,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220여명이 참여한다.
지도제작은 어린이 6~8명이 한 조를 이뤄 학교주변과 통학로를 이동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고, 위험한 지역을 스스로 판단해 지도에 표시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지도제작에 앞서 남동경찰서와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범죄 예방 및 성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직접 참여하는 안전지도 제작 과정을 통해 스스로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