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흥사단 강당에서 '관피아 방지,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세월호 사건 1주기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흥사단은 10일 세월호 사건 이후 관료마피아로 대변되는 전관예우와 민관유착으로 인한 폐해가 지적되면서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제도를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령이 개정돼 지난 3월31일자로 시행됐음에도, 기존 관피아의 폐해를 방지하는 데 있어 몇 가지 흠결이 지적되고 있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의 운영실태와 실효성 제고 방안’ 주제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인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상수 흥사단 한국공공신뢰연구원 원장(투명사회운동본부 정책실장)의 발제 및 김영식 서원대학교 법경찰학과 교수, 이정주 서울시립대학교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 양세영 한국청렴연구원장의 토론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