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지난 2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첼시축구학교에서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IFEZ 어린이 축구교실'의 문을 열었다.
원도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IFEZ 어린이 축구교실'은 계양구 등 각 구청으로부터 각 14명씩 추천을 받아 총 84명의 원도심 저소득층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모두 3개 기수로 나눠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이날(2일) 제1기(계양구, 중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IFEZ는 오는 11월에는 전체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풋살대회를 열고 앞으로 이를 작은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구교실은 IFEZ의 후원과 첼시축구학교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 됐으며, 1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영국 축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인 첼시FC의 한국첼시축구학교 코치진이 국제 규격의 축구경기장 1면과 실내구장 1면, 미니구장 2면으로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인 ‘블루 피치(Blue pitch)'에서 직접 지도하게 된다. 한편 IFEZ 조동암 차장은“작년에 이어 지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축구교실이 원도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