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유행석] 천주평화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기북부지부(회장 박태관 이하 '국민연합')는 4일 오전 구리 가정연합원리교육원에서 UPF·국민연합 회원과 평화대사 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합 손병호 중앙회장을 초청 ‘2015 통일조국 창건의 주역이 되자’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수선 경기북부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통일문제를 놓고 남북간에 화해무드보다는 갈등과 대립의 모습을 보면서 문선명 총재의 평화사상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고 말했다.

국민연합 손병호 회장은 ‘통일조국 창건의 주역이 되자’주제 강연을 통해 “남북통일은 단순히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평화로 가는 관문이다. 또한 사상의 대립과 갈등을 화합과 평화의 무드로 바꿀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남북통일에 대한 열망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청년실업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고 미래를 포기하는 시점에서 남북통일이 되면 실업 문제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얼마 전 방송된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토마스 프레이는 남북통일은 5년 안에 이뤄지며 지구촌 일일시대가 도래한다.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도 북한은 곧 변한다. 그래서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소개하면서 “문선명 총재님은 30년 전부터 전 세계를 하나로 묶기 위해 국제 하이웨이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한일 해저 터널을 뚫어야 한다고 주창하셨는데 그 분의 선견지명에 놀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 회장은 “문선명 총재께서 주장하신 ‘공산주의 70년 한계론’을 거론하면서 소련이 1922년 소비에트 연방체제로 시작해 1991년 개방 선언할 때까지 70년을 넘기지 못했다. 중국도 1921년 공산화 돼 1981년 실용주의의 노선 선택해 60년, 북한은 1948년을 시점으로 70년을 더하면 2018년이 되는데 남은 기간은 3~5년 이내에 북한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희망적인 내용임을 알고 통일의 때를 준비하는 지역 임원들이 지역과 대립과 갈등을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회장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금년에 통일준비국민위원 출범대회가 전국 시군구 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통일조국의 주역이 되기 위해 조건없이 남북 간의 교류와 통일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시군구 및 읍면동 교육, 둘째 조직원 교육, 셋째 해외 연수 활동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경기북부 임원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