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강원도는 지난 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 감염노출자로 통보된 명단에 포함된 지00(여 42세), 연00(남 46세) 2명을 자택격리중 2명 모두 6월8일 고열 및 가래 증상이 있어 원주00병원에서 선별진료실에 격리 치료중 검체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8일 메르스 의심환자인 원주시 거주 지00(여 42세), 연00(남 46세)에 대해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결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미결정 의심환자 2명 모두 1차 검사결과 직후 음압병상이 설치된 국가지정병원(강릉의료원)으로 즉시 이송 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최종 확진환자로 판명될 경우에는 강원도 비상대책본부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현재, 도내 격리중인 메르스 격리대상자 총21명(입원격리 2, 자가격리 19)에 대하여는 담당자를 지정해 1일 4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의심자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