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유정복 인천시장은19일 옹진군 덕적면 일원의 덕적도와 문갑도, 굴업도를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 시장실’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과의 대화’채널이다. 주요 현안사업, 정책사업, 공약사업, 취약지역, 도서지역 현장 등을 대상으로 문제의 시급성, 중요도, 파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문 대상지를 선정하고, 매 분기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덕적면 ‘현답 시장실’은 지난 3월 백령도와 소·대청도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도서지역 방문이며, 올해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섬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도 도서지역을 방문대상지로 정했다.
이날 유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박상문 인천의제21 대표 등 섬 전문가 일행은 행정선을 이용해 덕적도에 도착한 후 덕적~소야도간 연도교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능동 자갈마당, 벗개저수지, 서포리 해변 등 덕적도 내 생태현장을 둘러봤다.
이어서, 덕적도에 추진중인 에코아일랜드 홍보관 건설현장을 들러 현황보고를 받고,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덕적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유 시장은 주민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문갑도 토탈빌리지 조성사업지와 굴업도 개머리 언덕 등 주변 섬들의 생태현장을 둘러본 후 이날 '현답 시장실' 일정을 모두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