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3일 장사래도서관에서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 운영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상반기 운영성과와 하반기 운영계획 안내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남구 시민리포터와 마을방송 활동가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 성과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시민참여 방송제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꼽을 수 있다. 구는 남인천방송,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이 참여하는 방송물을 남인천방송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 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다양한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구는 하반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더 확대 운영하다는 계획이며, 각 부서 업무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민리포터 부서탐방취재가 실시된다.
또 지역공동체미디어의 선진사례라 할 수 있는 ‘마포FM’과 ‘와보숑TV’를 견학해 마을방송 조직화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단기 영상제작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 참석자는 “하반기 더 다양해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하반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참여형 인터넷방송국 사업의 성패는 바로 시민참여에 달려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리포터는 미디어 기본소양을 갖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상시 모집중에 있으며, 문의는 남구청 미디어홍보실(880-791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