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식이  오는 30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해외 전 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성화 3주년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이며, 이번 기념행사는 문 총재의 다양한 활동 중에서 특히 일본을 중심한 선교 활동 및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위한 평화활동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념한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28일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며 선학평화상의 첫 수상자인 아노테 통 대통령(키리바시)과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인도)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PEACE ROAD 2015 세계대장정’, ‘WORLD SUMMIT 2015’, ‘문선명 총재 국제학술대회’, ‘일본선교 생애업적전시’, ‘꿈씨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생애업적 전시와 같은 기간에 문 총재의 평화사상을 세계화하고 보편화하기 위해 평화, 안보, 환경, 교육, 개발을 주제로 세계적 평화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활밀착형평화운동의 실현과 정착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전 현직 국가수반들이 한자리에 모인 ‘WORLD SUMMIT 2015'가 열리며, 특히 28일은 ‘제1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 특강이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지난 5월30일 미국 라스베가스, 아프리카 희망봉, 칠레 산티아고에서 동시에 출발식을 가진 ‘PEACE ROAD 2015 세계대장정’이 광화문 중앙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마무리 된다.

이 행사는 인종과 국경의 장벽을 넘어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고, 전 세계 120개 국가, 종주자 수 30,000여명, 총 30,000킬로미터 종주, 30만여명이 동참해 문 총재의 ‘국제하이웨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24일 ‘문선명 총재 국제학술대회’에는 세계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하고, 2010년 제6회 DMZ평화상 학술연구부문을 수상한 세계적인 평화학자 요한 갈퉁(Johan Galtung) 교수의 ‘문 총재의 평화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있다.

이 행사는 학술사상, 종교평화, 한반도평화, 세계평화, 미래평화, 가정평화, 문화예술, 평화학 8개 영역에 대한 문 총재의 생애업적을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에는 문 총재의 일본선교활동을 중심한 '생애업적전시’가 천정궁박물관 및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이뤄진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을 참사랑과 참진리로 용서하고, 세계선교의 중요국가로 세워 세계평화를 실현하고자 한 문 총재의 업적이 전시된다.

한편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문선명 총재는 지난 2012년 9월 3일 성화(聖和)했다. 성화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25만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한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제사업에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