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윤관석)는 2016년도 예산 TF 2번째 간담회를 주요 대안정책을 추진하는 시민단체와 함께 열었다.

3일 시당에 따르면 인천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관석 위원장은 "유정복 시장이 발표한 재정건전화 계획은 ‘시민의 고혈로 빚 갚겠다’는 선언"이라고 정의 한 후 "재정위기의 주요 본질은 외면 한 체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민 지갑을 마른 수건 쥐어짜듯이 하는데 나올 건 시민의 원성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재정건전화 계획에서 전혀 현실이 고려되고 있지 않는 복지예산, 시민사회 예산을 대규모 공청회를 통해 당의 예산요구를 정리하고 민생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 적인 예산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위원장은 "만일 이번 재정 건전화 계획이 수정되지 않고 일방적인 ‘시민 지갑 쥐어짜기’기 강행 된다면 시민의 공분을 대변해 시민단체 복지단체와 함께 예산 전쟁을 선포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시당은 "지난 민선 5기 때 추진되던 주요 대안 정책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민주인권, 학교의무급식, 마을공동체, 사업들이 색깔 공세 까지 받으면서 사업의 존폐위기 까지 몰려 있는데 관련 시장의 대안 정책에 대한 지적 이해를 높이고 진영논리로 가하는 교묘한 탄압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