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은 고등학교 이상 학교에 재학으로 입영을 연기한 사람들을 위한 병역이행 안내문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25일 인천병무청에 따르면 안내문은 최근 현역병 입영대기기간 장기화에 따른 학업일정 차질 등 불만민원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이 징·소집 병역이행시기 결정에 학업계획, 취업 등과 연계해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문은 입영일자가 결정되고 난 뒤 휴학여부를 결정할 것과, 재학(휴학 포함) 중에 군에 입영하기 위한 ‘현역병입영일자 본인선택’과 ‘재학생입영신청’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육군기술병 등 모집병 지원 시 군별, 전공, 자격별로 경쟁률을 비교해 합격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지원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병역이행 정보를 정확히 알고 미리 준비해 군복무와 관련한 시간계획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개인별병역이행 시기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자기 주도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학생입영연기자를 위한 병역이행안내문’은 대학교와 징병검사장 등에 비치하거나 병무행정 홍보 시 적극 배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