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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새누리 남동구의원 제 식구 감싸기 지나쳐"

요양급여 부정수급 ‘임동희 구의원 제명해야’, 1인 릴레이 시위
등록날짜 [ 2015년11월03일 14시45분 ]

[국민TV 김권범]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 달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서류조작으로 1억7천4백여만원을 부정수급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전 새누리당 소속 임동희 구의원 제명(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새누리당 소속 남동구의회 의원들이 제 식구 감싸기로 앞장서 제명을 부결시켰다"며 "의원직 제명에 다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3일 성명을 통해 "전 새누리당 소속 임동희 구의원은 인천시민의 혈세이자 남동구 어르신들을 위해 써야할 돈 1억7천4백여만원을 서류조작 등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 받은 혐의로 검찰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죄질이 아주 나쁘다. 본인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결정이나 임 구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당은 "지난 10월29일 남동구의회 윤리특위에서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됐지만, 10월30일 남동구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9표, 반대 2표, 기권 4표로 제명이 부결됐다. 결국 1억7천4백만원의 혈세를 남동구민들로부터 편취해 간 구의원이 추가적으로 매달 3백여만원의 추가 혈세를 주민들에게 빼앗아가는 꼴이 됐다"고 비난했다.

또 시당은 "남동구민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1억7천4백여만원을 이미 빼앗기고도 추가로 매월 3백여만원을 헌납해야 하는가?"라며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이 그렇게 해서라도 구치소에 영치금 지급하고 싶다면 구민들의 돈이 아닌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의 재산을 팔아서 줘야 할 것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시당은 "이번 문제는 제명을 거부한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새누리당 인천시당 또한 책임을 면하기 힘들다"면서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임동희 구의원이 부채율 1위로 상처받고 있는 인천시민의 재산 1억7천400만원을 부정수급으로 빼앗아 갔으니 탈당이 아니라 반드시 제명토록 새누리당 소속 남동구의원들을 설득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전 새누리당 소속 임동희 구의원의 제명을 반대한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에 대해 즉각 징계절차에 나서야 할 것이다”면서 새정연 인천시당은 “새누리 인천시당과 새누리당 소속 남동구의원들이 임동희 구의원에 대해 다시 제명절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새정연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3일 오전 8시부터 남동구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으며, 이날 아침 최재현, 문종관 의원을 시작으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최재현 의원(남동구의회 윤리특위위원장)은 "새누리당 구의원들이 임 의원 제명에 반대하고 제 식구 감싸기에만 몰두해 구민들의 바람과 달리 의원 제명이 부결됐다”며 "구의회 윤리기준이 무너졌다. 남동구의원을 사기꾼에 파렴치범 수준으로 전락시킨 구의회 의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연 소속 구의원들은 제2차 정례회((11.20~12.11)때까지 구민들을 상대로 1인 시위 및 거리 홍보전 등 원외 투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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