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구의 정체성 확보 및 관내 우수기업 제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남동구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공동브랜드' 개발은 남동구 업무표장 및 관내 기업 우수제품 등에 공동브랜드로 사용해 구의 정체성을 확보함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 없이 OEM으로 납품하는 관내 우수기업의 마케팅 비용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말 공동브랜드개발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올해 1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센터를 협력기관으로 선정 용역을 착수해 지난 10월30일 개발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 네이밍은 '남동GO(국내용)', 'NADOGO(해외용)'로 선정해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남동구와 남동구 중소기업의 비전을 강조하고 구와 기업이 함께 동반 성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구는 공동브랜드 개발에 따른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기반을 마련키 위해 이달 중 남동구 공동브랜드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후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구성과 공동브랜드 사용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구 지원사업 가점 부여, 공산품 전시판매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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