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동구 총무과 직원들은 지난 7일 구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초도노인요양원에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통한 기쁨을 나누기 위해 '2015년 하반기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초도노인요양원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이두형 총무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을 찾아 겨울맞이 숙소 대청소 및 식사보조 등을 실시하고, 작은 정성을 모아 구입한 후원물품(세탁 및 목욕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8년째 이곳 시설에서 거주중이라는 최 모 할머니는 “무엇보다 힘든 점은 외로움”이라며, “따뜻하게 손잡아 주고 말벗이 돼주니 모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두형 총무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자신만을 생각하는 삶에서 벗어나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큰 행복을 느끼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