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은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여성포럼과 바로병원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인천시 여성포럼 회원, 다문화 가정 주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00kg의 쌀을 기증했으며, 쌀은 연말기간 동안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로병원은 올해로 개원 6주년을 맞이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쌀을 기증하게 됐으며, 2009년 개원 이후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환경과 문화적 차이, 어려운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서로 소통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인천 여성포험 및 후원단체의 많은 노력과 봉사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바로병원은 지난 11월 충남장학재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인천남구새마을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 2천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2009년 개원이후 다양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비전 2020'을 제시, 지역상생 및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비급여 진료비를 대폭 개선해 MRI와 인공관절 수술비용을 낮추고 나아가 나눔을 지역사회로 실천하기 위한 기부율을 높이는 등 '2020 비전'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