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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카바이러스 '비상 대책반' 가동

남동구 의심환자 1명 발생 검체 검사 의뢰, 행동수칙 홍보
등록날짜 [ 2016년02월03일 15시34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최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공포 사태와 관련해 지난 1월26일부터 시와 군·구에 ‘지카바이러스 비상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소두증(Microcephaly, 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을 선포했다.

보건복지부는 해외에서 국내에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국내 매개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인 만큼, 현재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는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 단계를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홍보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군·구에서는 지난 1월26일부터 지카바이러스 비상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비상 대책반에서는 지카바이러스의 제4군 법정감염병 지정에 따라 군·구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하도록 해 역학조사 실시와 국립보건원에 검체(혈청) 검사를 의뢰한 후 결과를 즉시 통보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회, 약사회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본부, 검역소 등과의 공조체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일반시민과 임신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분화한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최근 발생국가(26개국, 중남미 24,아시아 1(태국),아프리카1)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고,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잠복기 2주내 발생국가 여행력과 주요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1명(42세)이 지난 1월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 발진(얼굴)과 근육통, 관절통의 증상을 보여 현재 남동구 보건소에서 검체(혈청)를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7.5도 이상의발열과 발진, 관절통, 결막염, 두통(80%는 무증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전염이 되지 않는 만큼 격리 조치는 취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한 대증요법이나 백신이 없는 상태인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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