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204개국 11,000여명이 참여한 지구촌의 축제 런던올림픽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고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성적을 일궈내며 세계 5위로 우뚝 선 우리나라 선수들의 뒤를 이어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질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꿈나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2의 기보배, 오진혁을 꿈구며 훈련하는 계산초ㆍ북인천중 양궁부, 진종오와 김장미의 영광을 재현할 안남중ㆍ북인천여중 사격부, 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가좌중ㆍ동인천여중 펜싱부, 이용대ㆍ정재성의 뒤를 이을 천마초ㆍ석남중 배드민턴 선수들 등등,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서부교육지원청 선수들이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선수들은 올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9, 은12, 동10개를 획득해 인천이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초 24교 24팀, 중 24교 34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값진 땀방울을 흘린 결과이다.
이들 선수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목표는 세계재패이다, 선배들이 흘린 땀의 결실로 시상대 위에서 흘린 기쁨의 눈물... 다음 주인공은 서부교육지원청 선수들이다.
스포츠의 미래는 꿈나무들의 순수한 열정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제2의 박태환, 제2의 기보배가 될 서부교육지원청 선수들, 머지않은 미래에 왼쪽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선배들이 일궈낸 오늘의 영광을 재현할 꺼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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