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31일) 인천 남동구(갑) 지역에 출마하는 각 당은 후보자들은 저 마다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출마의 변을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 조력자가 되겠다"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구민들에게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는 "국민부터 챙기고, 남동구민부터 챙기는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겠다" 등을 제시하며 각 자의 필승을 다졌다.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작은구월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가난했지만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꿈을 포기 하지 않았다"면서 "‘누구나 꿈을 꿀 권리가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꿈을 꾸고 행복해질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으며,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장을 익혔고, 국회의원 4년의 생활을 통해 행정을 익혔으며, IOC 8년의 생활로 국제무대에서 이기는 법을 배웠다"며 "남동구의 발전을 이루고 그 발전을 국제무대에서 경쟁 시켜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 논현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항상 성원하고 격려해 주신 구민들에게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간 5대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남동구가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맞은 만큼 철새 정치인이 아닌 진정 구민과 함께 땀 흘리고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은 "남다른 의정성과와 지역 예산지킴이인 박남춘 후보가 지역을 위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 달라"며 박남춘 후보가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길병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국경제가 국민소득 3만불 문턱에서 한치도 앞으로 못나가고 후퇴하는 상황이다"며 "아직도 경제보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 경쟁에만 몰두하는 여당의 행태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 국정운영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부터 챙기고, 남동구민부터 챙기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제시하겠다"면서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남동구를 위해 지역에서 무한 헌신봉사 할 것이다"고 약속하며 출정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