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교통혼잡이 심각한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을 위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제1차,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2006~2010, 2011~2015)'을 수립해, 그간 31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16~2020)’을 확정, 계속적으로 도시부내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혼잡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이 추진돼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 원 절감되고, 연간 19억 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15개구간(42.4km, 사업비 2조4천억원)에 대해 지자체별로 경제성, 시급성, 교통용량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사업추진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타당성이 있는 경우 조사·설계비를 지원하게 된다. |